할매할배, 요양원 잘못가면 치매가 더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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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entiaNews
  • 승인 2017.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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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가오 카즈히로, 마루오 타에코|역자 위경, 한창완|북스타 |2016.02.26

원제 ばあちゃん,介護施設を間違えたらもっとボケるで!

페이지 260|ISBN 9788997383795

가격 13,000원

책소개

이 책은 베이비붐 세대가 점점 고령자가 되면서 개호와 의료의 공급이 부족해지는 2025년의 문제일본에서 치매 대란의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에 앞서 ‘무엇을 알아두어야 할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을 숨김없이 적나라하게 직설적으로 정리한 전대미문의 책입니다. 의료와 개호의 최전선에 있는 두 저자이기에 말할 수 있었던 생생하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분명, 쓸쓸한 느낌보다 인간적인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실용서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의 대화를 통해, 최신 개호 정보는 물론, 치매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덧붙여 이 책의 제목으로 ‘치매가 들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두 분의 대화에서도 자주 ‘치매’라는 표현이 쓰이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치매라는 단어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도록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와 편집자 모두 치매 든 노인을 ‘인지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병명의 틀 안으로 넣으면서부터, 일본의 비극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인지증’이라는 표현을 자제하고, ‘치매가 들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표현이 차별의식이 생길만한 표현인지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자소개

나가오 카즈히로

1984년 도쿄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1995년 효고 현 아마가사키 시에서 개업한 이래, 연중 무휴 외래 진료를 하는 재택의료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의료법인 히로카즈회 이사장, 나가오 크리닉 원장, 일본존엄사협회 이사장, 일본호스피스재택케어연구회 이사, 일보소화기병학회 전문의, 일본재택의학회 전문의, 일본내과학회 공인 의사, 간사이국제대학 객원교수, 도쿄의과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사히신문을 비롯하여 다수의 의료신문과 잡지에 의학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위루, 항암제, 연명치료 언제 그만두겠습니까?》,《평온사 10개의 조건》,《항암제 끊을 10번의 기회》,《위루라는 선택, 하지 않을 선택》,《평온사라고 하는 효도》,《의료 부정 서적에 살해당하지 않을 48가지 진실》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마루오 타에코

오사카 출생. 4년간 직장생활 후 조리사 면허를 취득하고 15년간 도쿄에서 음식 관계 일에 종사하였으며, 귀향 후 10년간 부모와 오빠를 재택 간병하면서 헬퍼 1급을 취득했다. 요양시설 실습 중에 요양 현장의 실태를 목격하고 분노하여 2004년 효고 현 니시노미야 시에서 ‘만남의 장소 사꾸라짱’을 설립했다. 2007년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였으며, 고령자는 물론 간병인, 간병 종사자들의 교류 장소로 제공하고, 고민을 나누는 등 간병인의 고립을 방지하고 있다.

역자 위 경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국민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 경기대 대체의학 대학원 대체의학 석사. 광명시 어린이집 원장역임. 과천지역과 서울 서초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대체의학 자원봉사.

현재 한신플러스케어 사업이사, 한원복지재단 사무국장, 파워리헤빌리테이션 한국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대체의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자 한창완

일본 도호쿠대학 대학원 노년학 전공 박사와 복지경영 전공 박사.

우송대학교 의료사회복지학과 교수 역임.

도호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외래교수와 일본 사가대학교 교수 역임.

현재 류큐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한국 사회서비스학회 국제이사

목차

머리말 - 내가 치매 들어도 '인지증'이라고 하지마!

제1장 정신 차려 보니 간병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별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

10년 동안 혼자서 가족 3명을 간병한 마루오 씨의 엄청난 인생

집에서 최선을 다해 간병했지만

그리고 뒤돌아 보니 간병으로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제2장 용서 못 해! 노인시설이 생선가게야?

대화도 없고, 표정도 없는 특별 요양원 입소자들

공포로 울부짖는 할머니의 입욕 서비스 실태

마을에서 고령자가 사라진 이유...... 개호보험 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이라고?

제3장 치매 든 할아버지가 날뛰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간병을 돈으로 바꾸지 않는다면......거기에는 기쁨이 남는다

'만남의 장소 사쿠라짱'의 전설, 지팡이 휘두르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휘두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치매가 들어도 자존심은 있다, 그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

제4장 배회하는 노인을 목격했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하다니!

'배회'는 단어가 낳은 오해

인지증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이 배회하게 만들 수도 있다!

10년 전만 해도 자유롭게 동네를 배회하게 했다?

걸을 수 있는 사람을 못 나가게 가둬 두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제5장 이것이 일본의 비극, 치매 든 부모를 돌보지 않는 자식들

'어차피 죽을 것, 인지증으로 죽는 게 낫다.'라고 하면 화가 난다!

구하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요

서투른 아들은 더 이상 필요 없어! 좀 더 소통해 줘

'가족에게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자아의식(ego) 때문일까?

[생각해 봅시다]'인지증이라도 리빙 윌(living will)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어디까지?'

제6장 케어매니저 말을 무조건 따르지 마라

Short stay, 단기 보호시설이 뭐야?

예상보다 빨리 ‘특양’에서 연락이 오면 Lucky? 맛집인가!

케어매니저가 언제부터 안내 도...(하략)

 

Tag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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