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치매센터, 서울대병원에 3년 더 위탁 추진
서울광역치매센터, 서울대병원에 3년 더 위탁 추진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8.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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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치매관리사업 운영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서울대병원이 위탁해 운영 중인 서울광역치매센터를 서울대병원이 3년 간 더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했던 기간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데다 그동안 운영 노하우 등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서울특별시는 서울광역치매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전문인력 육성, 치매관리사업 시행을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위해 민간 위탁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서울광역치매센터는 위탁기간은 올해 말로 종료된다. 서울시는 다시 서울대병원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데, 위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서울대병원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동안 위탁 운영을 해 왔으며, 올해 재계약이 이뤄질 경우 그 기간은 15년으로 늘어난다.

서울대병원이 재선정될 경우 ▲지역치매관리사업 기획 및 연구, 치매안심센터 사업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 ▲치매안심센터 성과평가 수행지원, 종사자 전문교육 및 훈련 ▲치매예방등록관리, 지역사회 자원강화, 치매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운영 ▲치매관련 연구사업 및 치매예방, 인식 개선사업 등을 맡게 된다.

재계약 추진 이유로는 다년간의 치매관리사업 경험, 높은 기관 공신력, 장기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 최근 수탁기간동안 평가된 종합성과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재계약 추진을 위한 적격자심의는 마친 상태며, 향후 민간위탁 운영평가 심의, 상임위 보고, 계약심사 등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심의나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시 원안대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서울대병원은 내년부터 3년 간 서울광역치매센터에 대한 위탁 운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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