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모여 아시아 치매 미래 논한다…아시안 치매포럼 개최 
한중일 모여 아시아 치매 미래 논한다…아시안 치매포럼 개최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8.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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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글로벌 치매환자의 60% 아시아에서 발생 추산” 

아시아 치매인구 급증을 해결하기 위한 동아시아인의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018년 아시안 치매포럼 (Asian Forum on Alzheimer`s &Dementia) (AFAD)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터에서 개최된다.

한-중-일을 주축으로 국제협력체계 구축과 컨소시움 발족을 목표로 아시안 국가들의 치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는 제주 선언문 채택 및 공포, 아시안 치매 컨소시엄 준비위 발족, 한중일 치매 연구자의 연구동향 및 연구 결과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후 공지될 예정이며,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 중국 수도의과대학 Jia jianping 교수, 일본 니카타 의과대학 Ikeuchi Takesh교수가 함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아시안 치매포럼 공동위원장인 이건호 교수는 “치매극복기술은 단순히 국내 현안을 넘어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바이오 의료 빅데이터 구축 또한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일 중심의 국제협력체계와 데이터 교류를 통해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 조기예측 및 정밀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아시아인들의 치매 극복과 사회적 비용 경감에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 치매포럼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글로벌 치매환자의 60% 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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