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치매인식 개선 등 봉사단체들 활약 증대
더불어 사는 세상…치매인식 개선 등 봉사단체들 활약 증대
  • 조재민
  • 승인 2018.1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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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와 협약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기여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환자 등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봉사단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와 협약과 연계 등을 통해 치매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인데 치매인식 개선부터 정보 제공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일 치매안심센터 등에 따르면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치매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단체들은 기존의 단순 봉사를 넘어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남양주 치매안심센터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봉사모임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인식개선교육 실시했다. 

치매 관련 예방교육 진행과 함께 치매극복봉사모임이 직접 만든 치매 예방 체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제공했다.

파주시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치매극복선도 단체로 지정하고 치매관련 자원봉사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자 교육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다양한 치매안심센터에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치매인식 개선, 찾아가는 치매예방 봉사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봉사단체들과 협력은 치매 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치매국가책임제 이후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봉사단체들이 치매 관련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를 수행하는 사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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