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3년간 치매관리 실적은 어떻게 될까? 
서울지역 3년간 치매관리 실적은 어떻게 될까?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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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등록관리 44만8,259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지난 3년간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44만 명 이상의 치매예방 등록관리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서울시는 지속적인 치매예방 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와 사회적 비용절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최근 정보공개를 통해 지역 치매안심센터 운영 계획과 운영 실적 등을 공개했다.

지난 3년간 (2016~2018년) 총 치매예방 등록관리 인원은 총 44만8,259명, 치매조기검진 선별은 49만701건, 정밀검사는 11만3,550명이었다.

이중 8,618명이 원인확진을 받았고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통해 5,617명에게 원인 확진비가 지원됐다. 이외에 2만4,861명에게도 치매치료 관리비가 지원됐다.

인지건강 프로그램의 경우도 호응이 좋았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2년간 72만6,566명이 이용했다. 이에 서울시는 2018년도에 기억키움학교 확대운영을 통해 13개소에서 25개구로 확대 운영을 실시했다.

기간별로 보면 2016년도가 19만8,851명으로 가장 많은 치매예방 등록 관리가 이뤄졌다. 치매조기검진 선별은 20만1,471건, 정밀검사 4만2,768명, 원인확진 3,087명, 인지건강 프로그램 이용 31만6,495명,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원인확진비 1,604명, 치매치료관리비 4,329명) 등이 각각 이뤄졌다.

2017년도의 경우 치매예방 등록관리 18만8,615명, 치매조기검진 선별 18만6,473건, 정밀검사 4만9,880명이 이뤄졌다. 원인확진 3,756명, 인지건강프로그램 이용 41만71명,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원인확진비 2,238명, 치매치료관리비 1만841명) 등도 진행됐다.

2018년도는 앞선 두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연이은 관리로 인해 등록 관리와 선별검진이 필요한 대상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치매예방 등록관리 6만793명, 치매조기검진 선별10만9,075건, 정밀검사 2만902명, 저득층의료비지원 (원인확진 1,775명, 치매치료관리비 9,691명)을 보였다.

올해도 서울지역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지원은 계속 이어진다.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자원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25개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를 건립해 서울시민의 치매관리에 대응해왔고, 치매국가책임제 이후 지원센터는 안심센터로 변형해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07년 4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개소(성동, 성북, 마포, 강동)가 개소했고, 2008년 7개 자치구(도봉, 송파, 동대문, 양천, 은평, 서초, 관악), 2009년 14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개소해 25개 자치구 기반조성이 완료됐다.

올해도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 총사업비 207억 가량이 총사업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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