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통해 MRI 영상 자동분석…치매 진단
인공지능 통해 MRI 영상 자동분석…치매 진단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3.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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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 공동연구 통해 치매진단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MRI 뇌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진행 여부와 치매 진행단계를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최근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광주과학기술원 이보름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치매 판별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치매 환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한국인 491명을 대상으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해 뇌의 활동성을 분석했고, 이를 통해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 알츠하이머성 치매 판별을 위한 두 가지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지능의 정상인과 경도장애 증상을 보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구별하는 정확도는 94.2%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신경과 전문의에 의해 진단된 치매 등급(CDR) 기준으로는 92.3%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와 ‘PLOS one’에 발표됐으며, 기술개발에 공동 참여중인 인포메디텍을 통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은 “지난 6년간 무료 치매정밀 검진사업을 통해 축적된 생체의료 빅데이터가 있어 연구가 가능했다”며 “빠르면 1년 이내 일선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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