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케어서비스로 민간치매관리 영역 확대 꿈틀? 
치매케어서비스로 민간치매관리 영역 확대 꿈틀?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4.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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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험영역 필두로 치매예방 등 서비스 다양화 

치매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매에 대한 예방과 관리 등에서 민간 영역의 역할이 점차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공공영역 주도 치매관리가 주류지만 향후 서비스가 민간영역으로 확장돼 다양한 치매관련 상품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미 업계는 치매보험의 높은 판매율 등으로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서비스 구축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치매보험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부가서비스로 치매케어서비스 제공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상품판매를 넘어 치매에 대한 발생 가능성 감소와 발병 시 일반인들의 정보 부족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교보생명은 치매관련 보험에서는 다소 업계의 후발 주자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인 상품으로 가입자들을 눈길을 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치매케어서비스는 평상시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검진 우대)와 건강 상담과 병원, 의료진 안내 및 예약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주로 제공한다.

특히 치매가 발병하면 단계별로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가 치매통합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도치매(CDR1)의 경우 간호사 병원동반이나 보호자 심리케어,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하며, 증등도치매(CDR2)의 경우 차량 에스코트 및 병원 간 이송, 요양기관 입소를 지원한다.

중증치매(CDR3)단계에 접어들면 가사도우미와 치매환자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민간영역에서 접하지 않았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보험을 통해 치매 발병을 기준으로 보상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가까운 일본의 경우 이미 다양한 치매보험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치매환자 재물 파손 사고에 대한 배상 보험부터 치매환자의 운전사고 담보 상품과 치매 환자 수색 비용 및 실종을 담보하는 상품 등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차별화된 부가서비스인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통해 치매예방부터 치매단계별 케어서비스까지 효율적으로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우리나라의 경우도 치매 환자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치매관련 상품이 출시돼 민간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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