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학적 근거 기반 치매예방체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 과학적 근거 기반 치매예방체육 프로그램 개발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5.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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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에 보편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필요해”

서울시가 개인별 진단과 맞춤형 처방을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운동 프로그램을 개발과 운영에 나선다. 

개발과정에서 과학적 근거 마련과 효과 검증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서울시는 최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서 만 60세 이상 1,0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치매 특성상 완치가 어려워 운동 등 사전 예방이 강조되고 있으나,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게 됐다.

또 국내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치료 등 인지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동의 경우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맞춤형 개인운동 처방은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도 이유다.

이에 과학적 검증을 통해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치매예방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추진 방향도 구체화했다. 먼저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적용 가능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중심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우선한다.

이후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과 연계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한국형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차후 관련 정책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 공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운동 중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되, 치매 위험요소 종합관리를 위해 신체영역 외에 인지영역과 생활습관 관리까지 포함한 프로그램을 12주로 구성했다.

또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위해 운동 처방사, 작업 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치매위험요인 변화 추적관찰 및 분석과 대상군별 프로그램 전후 비교분석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키로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의 지속적인 운동 및 생활습관 유지 여부에 대한 추적 관찰과 추가 교육까지 진행하고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의 매뉴얼 및 영상물 제작을 통해 혼자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자 공모는 5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참여기간은 치매예방 또는 운동치료-재활의학 관련 사업실적이 1년 이상인 단체(법인),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 설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관련 사업에 대한 소요 예산은 5억 가량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29일까지 사업공고 후 6월 4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9월 중에는 치매예방 운동 정책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과학적 근거기반 운동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치매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구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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