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츠하이머 분야 의료기술, 미국과 약 4년 격차
한국 알츠하이머 분야 의료기술, 미국과 약 4년 격차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07.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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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규명기술 4.7년·예방 기술 4.5년 차이

한국의 알츠하이머 분야 의료 기술이 최고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약 4년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 분야의 평균 격차 수준이 3.8년인 것을 감안하면 알츠하이머 분야 수준이 더 뒤쳐진다는 얘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수준을 매 2년 주기로 평가하며, 주요국 대비 기술수준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전체 기술 수준은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4.2년, 의료 분야는 3.8년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기준 전체 기술과 의료 분야 기술 격차가 각각 0.2년 줄었든 수치다.

의료 기술 분야 중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한 기술은 ▲뇌·신경계 기능 분석 기술 ▲바이오마커 개발 기술 ▲맞춤형 신약 개발 기술 ▲약물 전달 최적화 기술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 등 5개가 있다.

뇌·신경계 기능 분석기술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내용과 연관성이 있고, 바이오마커 기술개발은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세부사업과 연관성이 있다.

맞춤형 신약기술개발과 약물 전달 최적화기술은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중 '치매치료제 개발' 과제와 관계돼 있다.

건강관리서비스개발은 '비약물 치매 치료기술 개발' 및 '치매 예방기술 개발'과 관련있는 기술이다.

이들 기술의 경우 미국과 기술 격차 수준은 각각 4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사업진흥원이 조사한 2016년 보건의료 기술수준조사에서도 앞선 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치매 질환 분야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으며, 한국과 기술 격차는 4.2년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분야로 보면 ▲병인규명 기술 4.7년 ▲예방 기술 4.5년 ▲사후관리 기술 4.5년 ▲치료 기술 3.8년 ▲진단 기술 3.4년 등이었다.

한편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었으며, EU, 일본, 한국, 중국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