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룬드벡, 치매약 '에빅사' 공동 프로모션 계약
대웅제약-룬드벡, 치매약 '에빅사' 공동 프로모션 계약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07.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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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전 부문 영업·마케팅 공동 진행
(좌)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
(좌)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8월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에빅사’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룬드벡의 ‘에빅사’의 유효성분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N-methyl-D-aspartate receptor antagonist)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과도하게 일어나는 NMDA 수용체 자극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더 많은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에빅사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웅제약 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에빅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는 "양사가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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