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케어 비즈니스 결합사례 증대…전망과 현주소는?
치매 케어 비즈니스 결합사례 증대…전망과 현주소는?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8.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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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산업 시장 확대와 치매환자 증가 등 긍정요인 다수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인구 고령화가 예상되면서 치매 케어와 비즈니스의 결합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증화에 따라 타인의 돌봄이 필수적인 치매의 특성과 실버산업의 수요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을 고려하면 케어사업의 범위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매 케어와 관련된 사업 다각화 및 결합 사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의 경우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일본과 독일 등 해외시장은 실버케어와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M&A가 이뤄지는 등 시장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먼저 요양케어 전문 ‘아리아 케어 코리아’는 요양 케어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며 방문요양센터와 주야간보호센터 운영과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연계, 가맹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franchise)는 본사가 가맹점에 상표, 서비스 등을 본사와 동일한 이미지로 판매하는 영업 활동을 말하는데, 케어 인력의 가맹화로 상향평준화 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영업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등 기존 서비스를 넘어 치매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추가한 케어를 제공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치매 프로그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인지 활동형 프로그램 워크북을 통해 방문대상자에게 인지개선 활동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뇌졸중 및 치매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오펙트는 실버케어 전문기업 롱라이프 그린케어를 인수하면서 치매재활과 실버 케어의 결합을 진행했다. 

치매환자 재활훈련 기술을 바탕으로 케어서비스와 결합을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판매채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기술력과 케어서비스의 결합은 신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치매관련 시장에 영역 확대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가고 있다. 

세계 노인 인구 1위인 일본의 경우 일찍이 치매 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가 발전한 만큼 국내 업체들도 일본의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꽤하고 있다.

향후 치매환자 증가와 실버산업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다각화 사례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