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치매센터, 치매전문교육과정 시범운영
서울광역치매센터, 치매전문교육과정 시범운영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8.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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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현장 활용도를 높인 차별화된 치매전문교육과정 개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가 실무 현장 활용도를 높인 치매전문교육과정 개발해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울시 치매전담 데이케어센터장을 비롯한 현장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에서 기존 운영 중인 교육 과정의 한계와 개선방향에 대한 검토 및 논의가 이뤄졌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실무 교육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서울형데이케어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치매 인식도 및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수렴을 기반으로 치매환자 돌봄시설 종사자들이 즉각적으로 실무 적용이 가능한 치매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이동영 서울광역치매센터장이 위원장으로 하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다분야 대학교수와 치매전문가들로 구성해 3개의 하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고, 국내외에서 기존 운영중인 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한 후, 3개의 모듈로 내용을 분류해 ‘치매전문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노인복지시설과 데이케어센터 등을 방문해 실무종사자 포커스 인터뷰를 통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교육이 무엇인지와 현장의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한 결과도 반영해 ‘치매전문교육과정’ 1차 개발을 2018년 12월에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교육 과정은 3개의 모듈로 구성됐다. 모듈1은 치매와 치매 환자의 이해(강의 12시간/3주 과정)로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모듈2는 치매 정신행동증상 관리(강의 16시간/ 4주 과정)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이해과 접근법을 포함하고 있다.

모듈3은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 지원(강의 16시간, 실습 4시간/ 4주 과정)으로 다양한 활동별 지원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위주로 실무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9년 6월부터 개발된 ‘치매전문교육과정’ 3개의 모듈이 시범 교육을 시작했으며, 서울시 요양보호사 약 40명이 참여한 모듈1과 모듈2 과정은 성황리에 마쳤고, 모듈별 수료증도 수여됐다. 8월 9일부터 30일까지는 모듈3이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모듈별 시범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주제별 만족도와 강의 난이도, 교육방식 및 시간의 적절성, 업무 도움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과정난이도나 교육수준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교재를 발간하고, 2020년부터는 ‘치매전문교육과정’이 정규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교육만족도는 92점으로 매우 만족함으로 나타났고, 특히 교육내용이 현장실무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9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동영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센터장은 “실무 현장 활용도를 높인 차별화된 ‘치매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확보되고, 치매환자 및 치매가족에게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