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10대 사망원인에 처음으로 포함
알츠하이머병, 10대 사망원인에 처음으로 포함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09.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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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9위...전년 11위에서 2계단 상승

알츠하이머병이 통계청의 통계 작성 이래 10대 사망 원인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24일 통계청은 '2018년 사망원인통계'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 순이었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전년도 11위에서 9위로 두 단계나 상승했다.

2018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6,157명이었으며, 10만명 당 12명이었다.

또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19명이었다. 치매 사망은 혈관성 치매(F01), 상세불명의 치매(F03), 알츠하이머병(G30)에 의한 사망만을 집계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6.3명, 남자는 11.6명으로 여자가 2.3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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