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치매통합지원센터 본격화…치매 커뮤니티케어 '예고'
성남시, 치매통합지원센터 본격화…치매 커뮤니티케어 '예고'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09.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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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네트워크 예비 연계망 설정 등 성남시 특화시스템 구축 

성남시가 치매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치매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본격 돌입했다. 

먼저 성남시의 치매 관련 자원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매네트워크 예비 연계망을 설정하고 향후 치매 중심의 커뮤니티케어까지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치매지원 네트워크 사회적 자원조사 및 지원센터 내실화 계획’을 통해 성남시 치매통합지원센터 설립과 역할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성남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과 함께 치매 중심의 커뮤니티케어를 실현하고, 성남시만의 특화된 치매고령 친화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치매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오는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치매통합지원센터의 역할 구체화와 성남형 치매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구축 실행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용역과제는 ▲사회자원 및 수요자 필요에 맞춘 통합 서비스 연계방안 ▲복지-산업-의료-보건-문화 자원의 네트워크 연계방안 ▲IT-바이오산업 등 향후 발굴기능의 치매서비스 연결 방안 ▲ 해외(독일,일본) 등의 치매커뮤니티 케어 사례의 접목 방안 등이다. 

2020년 5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 이후 중기사업계획에 따라 성남형 치매네트워크 활성화 및 발굴 연계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서비스 연계통합 제공 방안 마련과 시범운영 계획 가시화 등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치매지원센터의 정식 전담기구화를 통해 치매자원 발굴 및 치매네트워크 구성의 실질화와 치매안심센터의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치매 고령친화문화 발굴,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추진 지원, 시민인식 개선 및 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세미나, 포럼 등도 지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치매지원센터를 바탕으로 성남시만의 특화된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남시는 “지원센터는 치매관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자원 발굴과 치매지원 네트워크 형성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성남시 고유의 치매 커뮤니티케어의 실현과 치매 고령친화 문화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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