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이스라엘 알츠하이머약 개발 업체에 투자
부광약품, 이스라엘 알츠하이머약 개발 업체에 투자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1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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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사 6곳과 360만달러 투자

부광약품은 해외 투자사 6곳과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에 360만달러(약 42억원)를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텍트 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새로운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부광약품과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이하 폰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폰즈는 캐나다 퀘백 주민 저축을 투자로 전환하는 자본 개발 펀드다. 퓨처엑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다케다 벤처, 알엠 글로벌 파트너 바이오파마 인베스트먼트 펀드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사 간 합의에 따라 각 회사별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로텍트 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후보물질 선정과 신경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 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투자 참여를 통해 프로텍트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돕는 일원이 됐다"며 "앞으로 부광약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약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요탐 니셈블랏 프로텍트 테라퓨틱스 CEO는 "이번 자금 모집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 선택뿐 아니라 선택적 신경염증 억제제 효과 검증이 가능해졌다. 다음 자금 모집을 통해 임상 연구까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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