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콜센터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콜센터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1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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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상담콜센터, 8월까지 6만4,400건 상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질환과 관련해 치매상담콜센터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정부가 어떤 서비스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지 여부였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나 실종 노인찾기,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어떻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27일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상담콜센터의 2019년 상담 현황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상담은 총 6만4,400건이 이뤄졌다. 2013년 이래 누적 건수는 총 40만1,731건이었다.

연도별 이용현황은 2015년 5만4,989건, 2016년 7만8,933건, 2017년 9만1,394건, 2018년 9만2,03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

2019년의 경우 8개월 동안 상담 건수였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상담 건수를 집계하면 지난해보다는 상담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콜센터 상담 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은 57.7%(3만7,182건)가 정부 지원서비스와 관련됐다. 지원서비스는 치매국가책임제, 치매정보제공, 치매 관련 일반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 안내, 실종 예방 노인 찾기 등을 포함한다.

조기 발견에 관한 상담은 23.5%(1만5,145건)를 차지했으며, 부담 11.5%(7,426건), 케어기술 5.1%(3,25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콜센터 이용자를 보면, 환자 가족이 34.1%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주변 인물 20.7%, 본인 9.8% 순이었다.

구체적인 질의 내용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치매안심센터가 하는 일 ▲치매국가책임제로 달라진 제도나 지원 ▲치매환자 돌보는 법 ▲치매 가족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 등이 있었다.

치매에 대해 잘못 알려진 속설이나 미신, 임상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연구 결과 등에 대한 질의도 눈에 띄었다.

한편,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 관련 상담 뿐 아니라 제도에 대한 개선 사항이나 의견 등을 복지부에 건의를 하는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콜센터가 운영된 2013년 12월부터 2019년 7월말까지 총 211회에 걸쳐 590건에 대한 건의사항을 접수해 복지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