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치매안심센터, 지역특화 치매안심맵 활성화 추진
서대문 치매안심센터, 지역특화 치매안심맵 활성화 추진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9.1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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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효과적 활용 통한 치매 관리체계 강화 예고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특화사업으로 치매안심맵 활성화를 추진한다. 

치매안심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치매 예방과 중증화 지연을 실행하기 위한 맞춤식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다.

11일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안심맵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협치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맵은 서대문구 치매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자체 치매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안심맵은 치매안심마을의 효과적인 안착, 고령자들의 지역사회 거주 안정화, 치매관리 대상자 조기발견-중증화 지연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들어졌다.

추진 방향은 ▲치매인지장애 대상자에 대한 치매 위험군별 차별화된 지원과 관리 ▲안심 맵 기반 지역자원 분석과 효과적 활용방안 모색 ▲치매안심마을 통합 돌봄과 치매예방을 위한 부서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서대문구는 안심맵 활성화를 위해 2019년 12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TF팀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대상자의 지속적인 치매관리 환경을 구현하고, 의료와 복지 자원의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건강관리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 치매 맵 시행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자 교육과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각 과별 행정업무도 세분화했다. 서대문구 건강증진팀은 치매군별 맞춤식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모자보건팀은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접종 DB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보과를 통한 치매안심마을 관련 홍보, 전산정보과를 통한 안심맵 활용 효과 분석과 통계 기능의 보강을 위한 시스템 점검도 진행한다.

향후 지역 치매관리를 위한 치매안심맵 시스템 구축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타 지자체 등에 벤치마킹돼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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