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치매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지속 '확대'
동아ST, 치매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지속 '확대'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9.12.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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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신약부터 줄기세포까지 5개 분야 개발 추진

동아ST가 국내사 중에서 치매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개발 과제는 벌써 상업화 단계를 밟고 있으며, 아직까지 개발 중인 과제들도 다양하게 준비되는 중이다.

이제는 자체 개발 뿐 아니라 외부에서 기술 이전까지 받아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ST의 치매치료제 개발은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2013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민간 주도의 치매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하면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동아ST는 치매약 개발 분야에서 그동안 올린 성과만 해도 주목할 만 하다.

우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DA-9803’이다. 이 제품은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전임상 이후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양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뉴로보가 맡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도네페질을 패치제로 개량한 제품에 대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상 단계에 있으며, 한번 부착하면 1주일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이 기대를 모으는 것은 1상만 마치면 국내 허가가 가능해 동아ST가 개발 중인 치매약 중 가장 빠른 시장 진입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타우 단백질 응집 저해 기반 치매 치료제 개발 기술'을 이전받아 조만간 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상업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제품 외에도 실제로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아치매센터는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줄기세포, 의료기기 등 5분야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이 탐색 단계나 선도물질 발굴 등 개발 초기나 연구 단계에 있으나, 조만간 상업화 단계에 이를 만한 제품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ST는 현재도 치매치료제 개발에서 국내사 중 최다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해당 분야에서 더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