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북미·유럽 등에서 2천여명 규모 임상 개시
중국에서 조건부 허가된 치매신약 올리고마네이트(개발명 GV-971)가 지난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환자들은 하루에 2회, 150mg짜리 3개의 캡슐을 복용하면 된다. 1주일 약값은 895위안으로 원화로 약 15만원 수준이다.
그린밸리가 개발한 치매신약의 판매는 시작됐으나, 조건부 허가에 따라 그린밸리는 추가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회사 측은 향후 글로벌 임상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린밸리제약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0개 지역에서 18개월 동안 약 2,046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의약품 최대시장인 미국 임상을 위해 내년 2월 FDA에 임상시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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