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책소개]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 조재민
  • 승인 2020.07.0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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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100여 명의 치매 환자를 떠나보내며 생의 끝에서 배운 것들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저자: 고재욱 

정가: 16,000원

■ 목차

◆프롤로그 _ 의미 없는 인생은 없다.

◆1부 돌이켜보니 온통 아름다웠습니다.

◆2부 삶은 당신의 손을 쉬이 놓지 않습니다.

◆3부 기억은 잊어도 가슴에 새겨진 사랑은 잊히지 않습니다.

◆4부 깊은 밤일수록 별은 더욱 반짝입니다.

◆5부 오늘이 세상의 첫날인 것처럼 살겠습니다.

■ 책 소개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노인들의 삶을 7년간 꾸준히 기록해온 현직 요양보호사의 감동 에세이. 강원도 원주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지난 7년간 100여 명의 노인들을 떠나보내며, 그들의 마지막 나날들을 글로 담았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이 오직 기억뿐이라면, 기억조차 사라진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치매 노인들의 조각난 기억들을 그러모아 그들의 인생을 기워보며, 기억이라는 형태로도 담을 수 없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전한다.

고집 세고, 상식 밖의 행동을 하며, 과거의 한 순간만을 되풀이하는 치매 노인들. 자신의 이름도, 자식의 얼굴도 잊어버린 이들에게 남은 것은 지난 세월의 가장 강렬했던 기억과 감정의 조각들뿐이다.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 절망적인 후회, 끝까지 놓지 못하는 열망 등이 고된 삶의 끝에서야 고삐가 풀린 듯 튀어나온다. 어쩌면 삶보다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정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이 책은 삶이 유난히 버겁고 아픈 이들에게 아낌없는 위로가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글 쓰는 요양보호사. 강원도 원주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날마다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노인들의 삶이 안타까워 그들의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7년간 요양원에서 근무하며 틈틈이 써온 글을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했다. 한때는 사업 실패와 마음의 상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1년 6개월간 영등포 노숙인 쉼터에서 지내기도 했으나, 거리에서 가장 외롭고 차가운 죽음들을 목격하며 <출처. 네이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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