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1조 1,885억원 투자
바이오젠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1조 1,885억원 투자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8.0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공학사 드날리 쎄라퓨틱스 지분 인수 추진

치매치료제 아두카누맙 출시를 준비 중인 바이오젠(Biogen)이 생명공학사인 드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에 지분 인수를 위해 10억달러(한화 1조 1,885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젠의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파킨슨병 단백질을 차단하는 약물을 공동 개발과 상용화 할 수 있게 된다. 

드날리의 ‘DNL151’은 오는 2021년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거래조건에 따라 바이오젠은 신경 퇴행성 질환 약물에 대한 두 프로그램의 라이센스를 부여와 독점 옵션에 대한 첫 번째 협상 권한을 받게 된다.  

바이오젠은 데날리 5억 6,000만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고, 지분율 11.2%에 해당하는 보통주 1330만주의 매입을 통해 4억6,5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지불한다. 

이후 바이오젠은 6:4의로 개발비용을 책임지게 되며, 이익과 손실은 균등하게 분배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