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영역 일자리 창출 기여도 상승…민간영역 다수
치매영역 일자리 창출 기여도 상승…민간영역 다수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8.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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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벤처부터 여성 일자리 창출 기여 평가

치매영역이 유망산업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민간벤처 사업 확대는 물론 여성유망 일자리 등으로 지정되는 등 치매영역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정부 부처별 사업 등에 따르면 다양한 영역에서 치매관련 사업들이 각계의 조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1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해 처음 도입한 ‘국민 기술 수요조사’와 ‘온라인 토의’를 통해 치매영역이 눈에 띄는 관심을 받았다. 

중기부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은 치매·독거 노인을 위한 지원기술, 지능형 디지털 범죄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기술을 주로 제안했다.

국민 기술수요 사례를 보면 치매·독거노인 지원 등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비 접촉식 센서, 진료기록, 위험요인 모니터링 등 빅데이터를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지원시설과 연계되는 인공지능 기술 등이다. 

중기부는 국민 참여로 진행된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집중육성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성, 시장성 등을 분석해 2021~2023년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에 진행된 2020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에서도 치매영역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먼저 중·장년 여성들이 공예를 통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취미 생활로 건강한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공예품 판매 중개대행 사업인 ‘소셜크래프트랩’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유휴 간호사를 비대면 치매 예방 및 관리 전문가로 양성해 일자리 문제와 노인 치매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낸 ‘레드(RED)’ 팀이 수상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문제 해결에 여성인력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여가부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의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과정을 거쳐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치매예방관리사, 치매 발레 프로그램 무용 강사 등도 늘어나고 있으며, 각 예방 관리들과 연관된 일자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전망 등에 따라 관련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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