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시험용으로 사용할 시약 대량 생산
셀리버리는 미국 전문위탁생산기관(CMO) KBI바이오파마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비임상·임상시료 대량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BI 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시설을 갖춘 위탁생산기관(CMO)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리버리는 비임상 및 임상 시험용으로 사용할 시약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셀리버리는 이 물질이 파킨슨병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발병 이전 수준인 95%으로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치매모델에서도 인지능력이 최대 103% 회복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iCP-Parkin의 라이센스인을 원하는 북유럽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던 의약품 물리화학적 제조·품질에 관한 제원 및 관리와 글로벌 탑10 제약사가 요구하던 뇌 약동학·약력학을 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