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내주 GV1001 글로벌 임상시험 중대 발표 '예고'
젬백스, 내주 GV1001 글로벌 임상시험 중대 발표 '예고'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0.09.1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리아벡스 관련 내용 보도 예고
젬백스
젬백스

젬백스가 내주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에 대한 글로벌 임상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아벡스 관련 내용이 방송이 예고되면서, 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해명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리아벡스는 젬백스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췌장암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위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개발명: GV1001)도 마친 제품이다.

젬백스는 "SBS 뉴스토리 '수상한 신약 허가, 제2의 인보사?'의 예고 방송으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PD와 통화에서 '본 방송의 주제는 식약처의 비전문적이고 체계적이지 않은 신약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내용이다. 리아백스의 효능을 비판하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SBS 측에 예고 영상이 회사의 신뢰도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항의했다"며 "담당 PD는 방송에는 리아백스가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전문가와 환자들의 인터뷰와 전립선비대증,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긍정적 효과도 보도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젬백스는 "결국 프로그램의 주제는 식약처 신약 인허가 과정의 비전문성에 대한 것이지 리아백스가 전혀 약효가 없는 약이라는 보도가 아니다"라며 "회사는 앞으로 3개월 후 10여년 이상 진행된 리아백스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이후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주주여러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병, 전립선비대증 등 다른 적응증에서의 계획된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젬백스는 이미 알츠하이머 2상 임상시험의 CSR 분석을 종료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내주 중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중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