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진단 정밀면역검사 신의료기술 등재
알츠하이머 진단 정밀면역검사 신의료기술 등재
  • 최봉영 기자
  • 승인 2017.07.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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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진행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면역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017년 제5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아밀로이드베타 정밀면역검사, 총타우단백 정밀면역검사가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됐다.

'아밀로이드 베타'와 '총타우단백'은 알츠하이머병(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의 진행을 진단·예측하는 대표적인 생물표지자(biomarker)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술은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뇌척수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 총타우단백의 농도를 측정하여 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진단보조검사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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