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치매 예방-관리 위한 아이디어 증가
고령사회 치매 예방-관리 위한 아이디어 증가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9.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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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효율적 관리 위한 인프라 확대 기여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늘고 있다.

치매관리가 고령자의 건강관리의 필수 요소로 떠오름과 동시에 복지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 인프라의 한축으로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어서다.

이를 반영하듯 리빙랩(Living Lab) 개념에서 치매 관리에 접근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쉽게 풀이하면 생활 속에서 치매관리 요소를 늘리는 개념이다. 

15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LINC+를 통해 다양한 치매관리 아이디어들이 제안되고 있다. LINC+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업에 제공하고 채용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동의대 LINC+사업단은 ‘사용자 기반 치매 알림 서비스’에 대상을 수여했다. 또 목포대 LINC+사업단,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함께하는 치매 안심 리빙랩’을 통해 ICT를 활용한 치매 관리 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도 나주시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치매노인의 상태와 여가 생활 방식 등을 조사해 다른 연구팀과 치매 관련 정보를 교환함과 동시에 ICT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와 제품도 개발했다. 

목걸이 형태의 음성인식 배회 솔루션이나 안심지키미 박스를 보급해 독거노인과 치매환자들이 비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청년 공모사업이나 벤쳐사업 등에서 치매 관련 영역의 아이디어가 주목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광명시에서 진행된 청년생각펼침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는데, 이 중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아이디어도 있었다.

또 2020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에서는 당뇨·비만·치매 치료제 모델을 제안한 ‘㈜아울바이오’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사회 각계에서 제시와 함께 주목받고 있어, 치매관리 현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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