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담장 너머 치매
[책소개] 담장 너머 치매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9.2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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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너머 치매

저자: 곽용태

출판사: 디멘시아북스

정가: 15,000원

■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귀농 간 부부가 싸우는 이유 
제2장. 블랙수면방, 블랙박스, 블랙박스 경고
제3장. 죽은 자(뇌)는 말이 없다? 
제4장. 당신의 어머님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제5장. 하버드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제6장. 카산드라 콤플렉스 혹은 카산드라 후회
제7장. 키스 
제8장. 만병통치약(Panacea) 
제9장. 바른 생활 
제10장. 내 남편 뇌 속에 있는 테러리스트 
제11장. 내 남편 뇌 속에 있는 테러리스트(2): 내일 태양이 떠오를 확률은?
제12장. 목표물 북위 34도 10분 9초 동경 73도 14분 32초 
제13장. 어디에서 왔나? 
제14장. 어디에서 왔나?(2)
제15장. 며느리와 시어머니 이야기 
제16장. 화이트 아웃 
제17장. 프로파일링 
제18장. 할아버지 이야기 
제19장. 건망증은 병인가, 아닌가 
제20장. 케이스(Case) 
제21장.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 

■ 책 소개

논문이란 무엇일까요? 논문을 영어로 하면 여러 표현이 있지만 간단히 ‘Paper’라는 표현을 흔히 씁니다. 이는 한국어로 하면 종이입니다. 논문은 종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목숨이 걸려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학 등에서 직업적으로 논문을 쓰고 분석하며, 이를 통해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이들에겐 그러합니다.

하지만 논문은 기본적으로 어렵기에 일반인이 직접 접하긴 쉽지 않습니다. 간혹 대중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논문이 있다고 해도, 전문 기자들이 풀어서 설명하고 이를 기사로 내기 때문이며, 그 수는 매우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논문이란 종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읽는 방법을 조금만이라도 안다면, 매우 생생하고 재미있게 지적 놀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의학은 매우 전문적인 과학 분야의 하나이지만,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삶과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논문에는 이러한 것들이 스며들어가 있으며, 객관적인 사실 외에도 저자의 유머나 감정도 담겨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부분을 중심으로, 단순히 의학적인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일반적이지 않은 관점으로 치매와 관련된 논문을 비틀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치매를 조금이나마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알고 보면 어느 무림 영화보다도 더 재미있는 논문의 세계에 자그마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이들이 치매를 극복하는 그 날까지, 치매 전문 출판사, 디멘시아북스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 저자 소개

저자: 곽용태(1965년생)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대학 석, 박사 취득
- 연세대학교 신경과 레지던트 수료, 신경과 전문의 취득
- 2000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등재
- 2006년 대통령직속 산업 의학 발달위원회 전문위원
- 2013, 2014년 치매학회 최우수 논문상 이외 다수의 논문과 저작
- 현재 용인효자병원 신경과 과장, 연세대학교 신경과 외래 교수

저서
- 우리 부모님의 이상한 행동들 - 치매의 이상행동증상이야기
- 시련재판 - 치매 부모님이 드시는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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