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학회-에자이, 치매 환자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 진행
치매학회-에자이, 치매 환자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 진행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0.10.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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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행동 요령 안내
대한치매학회 박건우(왼쪽) 이사장과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대한치매학회 박건우(왼쪽) 이사장과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지난 21일 ‘치매 환자를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치매학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안내를 위한 치매 환자를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국에자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게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향후 대한치매학회는 정확한 치매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 및 배포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정보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신체 활동 및 사회관계 활동 감소가 무감각증,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바른 행동 요령 안내와 교육을 통해 국내 치매 환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생활 및 치매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국내 치매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극복은 물론 국내 치매 인식 증진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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