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트업 18개사 지원...치매진단 기술 포함
삼성전자, 스타트업 18개사 지원...치매진단 기술 포함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0.11.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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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헬스, 음성·안구 패턴·촉각 분석 통해 치매 진단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8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50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착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부터 AI·헬스케어·딥테크·콘텐츠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선발됐다.

18개 스타트업 중 음성·안구 패턴·촉각 분석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한 '실비아헬스'가 포함됐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1년의 육성 기간이 종료되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참석하는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올해는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Create, Great)’를 주제로 12월 2일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1년간 지원받은 20개의 스타트업이 투자자 유치를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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