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매전문인력 3,200명 양성...임상심리사 신규 포함
올해 치매전문인력 3,200명 양성...임상심리사 신규 포함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1.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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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및 생활관리사 교육 제외...예산 2억9,600만원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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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올해 치매전문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3,2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포함되지 않았던 임상심리사가 치매전문교육 대상으로 신규 포함된다.

27일 복지부는 2021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치매전문교육으로 양성할 인력은 의사, 간호사 등 총 3,200명이다. 예산은 총 2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3,300명의 인력 양성을 계획했으며, 올해와 동일한 예산이 배정됐었다.

교육 대상 직군은 7개며, 지난해까지 없었던 임상심리사가 치매전문교육 대상에 신규 포함된다. 지난해 치매협회가 교육을 담당했었던 치매가족·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전문교육은 올해 빠졌다.

의사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와 협약병원 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예산은 3,500만원이다.

간호사는 총 1,0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간호사 500명, 병원·시설 간호사 500명이며, 예산은 9,000만원이다.

간호조무사는 병원·시설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하며, 총 500명이 배정됐다. 예산은 5,000만원이다.

사회복지사에 배정된 인원은 총 500명이다. 치매안심센터·공립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350명과 치매안심센터 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은 5,000만원이다.

작업치료사는 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예산은 2,500만원이 배정됐다.

이번에 첫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임상심리사 교육 인원은 200명이 배정됐으며, 예산은 1,000만원이다.

치매공공후견인 대상 전문교육은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은 3,600만원이 배정됐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교육 기관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복지부 치매정책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커리큘럼과 교육시간 등 세부 교육계획은 수행기관 선정 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기관 선정은 내달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3월 중 예산이 교부된다.

한편, 지난해 교육 선정기관으로는 ▲의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간호사- 대한간호협회 ▲간호조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회복지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작업치료사-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치매가족 및 생활관리사- 한국치매협회 ▲치매공공후견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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