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신규 과제 모집에 기업이나 연구소, 학계 등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 후보물질 도출 과제에는 4개 과제 모집에 43개 업체가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올해 '신규지원 대상과제 분야별 경쟁률 및 선정평가 추진일정'을 안내했다.
사업단은 올해 첫 신규과제로 총 24개의 과제를 모집했으며, 총 149개의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2:1이었으며, 과제별로 경쟁률의 편차는 컸다.
과제별로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에는 4개 과제 모집에 43곳이 몰려 경쟁률이 10.8:1로 과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매 영상진단 분석기술 고도화에는 1개 과제에 9곳, 뇌 내 약물 전달기술 개발은 1개 과제에 8곳이 지원했다.
치매 발병원인 및 발병기전 규명에는 7개 과제에 55곳이 몰려 7.9: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으며, 치매예측 및 조기진단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 연구에는 2개 과제에 14개 기업이 몰렸다.
유전적 변이 치매환자 관련 인지예비능 규명, 임상 1상, 한국형 비대면 치매예방 관리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에는 과제와 지원자수가 같아 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자 선정을 위한 구두평가는 과제별로 3월 30일부터 4월 1일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예비선정공고는 4월 초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는 4월 중으로 진행하게 된다.
24개 과제에 대한 연구비는 총 7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연구는 과제별로 3년 혹은 5년동안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