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전남약대, NLRP3 저해 치매치료제 공동 연구
메디프론-전남약대, NLRP3 저해 치매치료제 공동 연구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3.24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내 선도물질 발굴 기대
메디프론
메디프론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은 최근 전남대학교 약대 조원제 교수팀과 NLRP3 저해제(뇌염증) 기전의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프론이 개발하고자 하는 NLRP3 저해제는 화이자, BMS, 노바티스등 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비알콜성지방간염 등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프론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대와 3년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억제해 타우 단백질의 변성과 응집을 막는 기전의 선도물질 발굴에 성공, 국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뇌염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도 이러한 성과에 기인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NLRP3 저해제를 대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연내 선도물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