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장 전국 확대…활용 방안도 '다양화'
치유농장 전국 확대…활용 방안도 '다양화'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1.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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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사 양성 등 관련 인프라도 성장세

치유농장이 미래성장 가치를 인정받으며 전국적으로 활용 방안을 늘려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치유 농업센터와 치유농업사 자격증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인프라와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오는 6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11월 첫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유농업사 육성이 시작된다. 

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유농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 등을 활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등 다양한 건강을 지원하는 농장을 일컫는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감소의 기능을 인정받으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다수 지역에서 치유농업과 치매관리사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건보공단도 장기요양보험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농림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김포시에서는 지난달 농업·보건·복지 분야 전문가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김포형 치유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위한을 김포시 치유농업 연구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김포시는 치유농업 연구회를 통해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치유농업도시로 변모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힐링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개념, 조성 가이드, 관광 상품화 전략, 현장 견학 등 추진해 치유농업 확대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최근 치유농업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위한 경북치유농업센터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북도는 2년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시는 도심 치유농업을 위해 강동구 상일동에서 치유농업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강동농업협동조합이 지난 2월 치유농업센터 구축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치유농업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유치원 대상 치유텃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서울시에 도심치유농장 프로그램 제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적인 치유농장의 확장세에 따라 치매고위험군이나 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 인프라의 확대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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