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감 있는 활동-우울과 행동심리 증상 개선
제과·제빵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이 치매 환자 기억력 개선 효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제과·제빵은 중증 치매 노인에겐 적용하기 힘들지만 경증 치매 노인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강원대 작업치료학과 장종식 교수팀이 지난 10년간(2010∼2020년) 발표된 치매 노인을 위한 비(非)약물적 치료 관련 기존 연구 논문 14편을 메타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치매와 연관성이 큰 우울감 완화을 위한 프로그램 중 리듬감이 있는 움직임 활동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듬감 있는 움직임을 위한 다양한 접촉 자체가 치매 노인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다.
또 요리 활동의 특성상 촉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증상의 치매 노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 교수팀은 "리듬감 있는 움직임은 행동심리 증상 완화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며 "음악을 통해 정서에 긍정적 변화를 준 영향이다"고 말했다.
<논문>
Lee NR, Park YJ, Jang JS. 국내 치매노인의 비약물적 중재에 대한 효과분석: 메타분석.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22(4) (April 30, 2021): 466–72.
https://doi.org/10.5762/KAIS.2021.22.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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