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가격, 환자 약제 접근권 제한할 것"
알츠하이머 신약 아두헴의 승인을 지지했던 알츠하이머협회가 높은 가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환자의 신약 접근권을 막을 것이라는 것이 요지다.
아두헴의 가격은 1회 접종에 4,300달러, 연간으로 환산하면 5만6,000달러에 달한다.
알츠하이머협회는 "고가의 가격이 이 치료법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접근성을 저해하고, 건강 형평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바이오젠에 가격을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임상경제연구소는(ICER)는 이 약의 가격을 최대 연간 8,300달러로 책정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1만달러 정도가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에 대한 미국의 직간접적인 비용은 6,000억달러를 지출하고 있다며, 아두헴의 가격이 적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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