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추출물, 알츠하이머 불안치료제 임상 2상 개시
대마 추출물, 알츠하이머 불안치료제 임상 2상 개시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7.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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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상당수가 불안 경험...승인된 치료법 없어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알츠하이머 불안치료를 위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SciSparc는 자사가 개발한 SCI-110에 임상 2상 계획을 밝혔다. SCI-110 대마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 상실과 인지기능 저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중 많은 이들이 관심 부족, 사회적 관계 부족, 수면 능력 부족, 불안감이나 걱정과 같은 신경정신병적인 증상들을 경험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증상들을 치료하기 위해 승인된 치료법은 없다.

대마 추출물인 카나비노이드 성분 등으로 구성된 SCI-110은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계를 따라 위한 수용체와 결합해 심리적 증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임상 2상은 안정성과 더불어 알츠하이머환자의 동요 및 기타 행동장애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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