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 파킨슨병 관련 후보물질 라이센스 계약 체결
입센, 파킨슨병 관련 후보물질 라이센스 계약 체결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7.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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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6,300만달러 거래 성사...현재 임상2b 진행 중
입센

입센이 파킨슨병 관련 후보물질 라이센스 계약에 3억6,300만달러의 통큰 투자를 진행했다.

입센은 15일(현지시간) IRLAB이 개발한 메스도페탐(mesdopetam)의 권리 이양을 위해 선불로 2,800만달러, 추가로 3억3,50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메스도페탐은 파킨슨병과 관련된 질병인 레보도파 유발 운동이상증(levodopa-induced dyskinesia, LID)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이며, 현재 임상 2b를 진행하고 있다.

적어도 5년 동안 레보도파를 사용한 환자의 40~50%는 무의식적이거나 불규칙한 움직임이나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부작용인 LID가 발생한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며, 파킨슨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메스도페탐은 D3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작용한다.  LID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은 뇌의 일부에서 정상인보다 더 많은 D3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스도페탐은 임상 2상에서 치료그룹은 위약그룹보다 운동장애가 없는 일상적인 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IRLAB는 현재 진행 중인 2b 임상을 진행하게 되며, 임상 3상과 전세계 상용화는 입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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