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브레인, 치매임상 신경심리평가 컨설팅·교육사이트 개시
베리브레인, 치매임상 신경심리평가 컨설팅·교육사이트 개시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7.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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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중재치료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주)베리브레인이 치매 및 신경계 임상연구 신경심리평가를 위한 컨설팅 및 검사자 교육 사이트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베리브레인은 종합병원 신경과와 건강검진센터에 신경심리평가(SNSB-Ⅱ, LICA등)를 위한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인지중재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국내외 치매임상연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베리브레인은 신경심리평가를 위한 컨설팅, 검사자 훈련(rater training vendor), 검사자 파견 등의 업무를 개시한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업무는 첫 번째로 임상연구 신경심리평가 컨설팅 업무, 검사도구 및 설문지를 만든 저자 및 출판사 라이센스 획득, 검사지 제작 등의 중개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는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검사자 트레이닝 사이트를 오픈했고, 임상연구를 시작하기 전 검사자들에게 평가 실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세 번째로는 검사 인력이 부족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체계적으로 훈련된 검사자를 파견해 임상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는 치매임상연구와 관련해 신경심리평가를 세팅하고, 검사자를 교육하는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없는 실정이며, 해당 업무를 국내 제약회사 또는 임상시험수탁(CRO) 회사에서 수행하다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도움이 되고자 해외 저자 및 업체와의 중개를 통해 평가지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연구에 들어가기전 검사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검사자들 간의 평가 결과에 대한 오차를 줄이고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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