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석 이사장은 8월 1일부터 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에 취임해 오는 2023년 7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의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현재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900여 명 이상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대한중환자의학회 및 미국 Neurocritical care society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영문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잡았다.
석승한 이사장은 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차기 신경과학회 회장 등 활발한 진료와 연구 활동 중이다.
석 이사장은 학회의 국내외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들을 위한 교육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화된 neurocritial academy program을 마련해 회원들의 중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석승한 이사장은 "학회의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유관 학회와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학문적 확장성을 높이고, 신경계 급성 및 중증 질환 환자 치료가 더욱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 제도와 정책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