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는 춘천시립도서관(관장 홍순연)을 도내 제2호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춘천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도서 및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독립된 치매도서코너를 3층 제2자료실에 설치 및 운영했으며, 치매도서 140권 및 치매 관련 간행물 12종 등이 비치돼 있다.
강원도광역치매센터 센터장은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치매의 발병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전에 치매예방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아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효율적일 뿐 아니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치매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멘시아뉴스 최봉영 기자(bychoi@dementi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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