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포함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포함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12.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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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2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 공개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이 내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1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 증가, 심사상 문제,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사전예고 후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진료경향 개선을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다.

의료기관이 허가사항 등에 부합하게 약을 제대로 처방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보겠다는 의미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국민의료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왔다.

2022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
2022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

2022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총 18항목으로 △심사상 관리 7항목 △진료비 관리 8항목 △환자안전 관리 등 3항목으로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각각 적용된다. 

2021년 선별집중심사 항목 중 16개를 유지하며, ’D-dimer 검사‘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신규 항목으로 선정했다.
    
대상항목은 청구양상 변화가 크거나 급여기준 적용에 대한 심사상 관리가 필요한 항목, 오남용 가능성 등으로 환자 안전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항목이며, 시민참여위원회 및 중앙심사조정위원회(의약단체 참여)를 통해 의견수렴을 했다.

심평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요양기관에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율적인 진료경향 개선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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