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제1요양병원, 6호 치매안심병원 지정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6호 치매안심병원 지정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2.0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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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병상 치매전문병동 구축...호남권 최초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출처: 병원 홈페이지)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출처: 병원 홈페이지)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이 6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호남권에서는 최초 지정이다.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일반 환자와 구분되는 치매환자 전용병동을 설치하고, 공용거실과 치유환경으로서의 병동을 구비해야 한다.

치매환자 관찰과 효과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동 당 병상 수를 60병상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행동심리증상 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1인 병실, 입원 후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매환자 전용 프로그램실 등도 설치해야 한다.

광주시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에 국·시비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 병동 총 83병상(치매1병동 37병상, 치매2병동 46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병원은 비약물 치료전용 프로그램실, 공용거실, 증상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상담실, 심리안정실 등 치매환자의 안전과 효율적 돌봄을 위한 치매친화적 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환자별 맞춤형 전문치료와 약물적·비약물적 행동심리증상 치료를 병행 추진하기 위해 신경과 전문의, 치매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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