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첫 지정...치매안심병동 51병상 확보

제주의료원요양병원이 7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제주도에서는 첫 지정이다.
제주의료원요양병원은 지난해 18억6000만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51병상의 치매안심병동을 증·개축했다.
제주의료원 치매안심병동은 24시간 전담 인력으로 구성돼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이상행동증상이 심한 중증환자 집중치료, 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치매 유병률은 11.41%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제주도는 지난해 도 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를 1만888명(12.13%)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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