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분석 등 연구 진행
복지부,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분석 등 연구 진행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2.0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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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출된 연구 결과 정책에 반영 기대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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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분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복지부는 치매 정책과 관련된 3건의 연구 용역을 수의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연구명은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 및 효과분석 연구 ▲치매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사전 연구 ▲치매안심병원 건강보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 2차년도 운영평가 및 공립요양병원 발전 방안 모색 연구 등이다.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복지부가 올해부터 진행하는 시범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쉽게 진료, 투약, 상담 등 체계적인 치료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내년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연구를 맡은 대한치매학회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게 되며, 연구비는 5,000만원이 투입된다. 연구 기간은 10개월이다.

치매관리법에 의해 5년마다 진행되는 치매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사전 연구도 실시된다.

치매실태조사는 2023년 진행될 예정이며, 체계적 설계를 위한 사전연구가 필요함에 따라 치매발병 원인과 유병률 등 역학조사 설계와 연계한 연구 용역이 진행된다.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중앙치매센터 공동으로 진행되며, 연구비는 9,95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10개월이다.

치매안심병원 건강보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입원 기간을 단축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진행돼 올해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구 용역을 통해 시범사업 운영평가를 통한 성과를 제고하고, 치매안심병원과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치매환자 의료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맡게 됐으며, 9,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연구 기간은 10개월이다.

이번에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는 신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 만큼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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