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수술과 의료 행정전문가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지명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의료정보센터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을 맡았다.
또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병원장을 지명한다"며 "정 후보자는 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수술과 의료 행정에 몸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초 대구 코로나 창궐 시 코로나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증환자와 일반중증응급환자 진료가 공백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건복지부를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 현장 진료와 의료행정의 전문가를 장관으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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