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와 연계한 치매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추진
산림치유와 연계한 치매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추진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2.04.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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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MOU 체결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왼쪽부터), 산림청 최병암 청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왼쪽부터), 산림청 최병암 청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건강한 노년생활 영위와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치매 예방 및 국가치매관리 사업이 보다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치매센터는 전국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 예방 및 치매관리 사업을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산림청은 치매안심센터 등이 산림치유를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치유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역량 배양을 위해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관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산림복지시설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치유의 숲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가치매관리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활동 범위가 줄어든 치매환자 및 가족 분들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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