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MOU 체결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건강한 노년생활 영위와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치매 예방 및 국가치매관리 사업이 보다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치매센터는 전국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 예방 및 치매관리 사업을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산림청은 치매안심센터 등이 산림치유를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치유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역량 배양을 위해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관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산림복지시설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치유의 숲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가치매관리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활동 범위가 줄어든 치매환자 및 가족 분들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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