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미국 특허 등록 '성공'
펩트론,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미국 특허 등록 '성공'
  • 원종혁 기자
  • 승인 2022.05.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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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데포 기술 적용 PT320 "국내 2상 결과 올해 발표"

17일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자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의 미국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기술도입한 GLP-1 계열 펩타이드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용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파킨슨병 치료에 핵심이 되는 뇌혈관장벽(BBB) 투과도를 높여 중추신경계(CNS) 전반으로 권리 범위를 확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PT320 개발에는 펩트론이 개발한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펩트론은 "시장에서 기존 NIH 용도 특허의 존속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먼저 미국에서 등록에 성공한 만큼 유럽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펩트론은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한 PT320의 국내 2상임상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올해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임상은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다섯 곳과 시행하고 있으며, 100명의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투여를 시작한 바 있다. 임상기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작년 말 모든 임상환자들에 대한 48주간의 투여가 완료되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질병변경효과(disease-modifying effect)'를 확인하기 위한 12주간의 휴약기 평가 후 연구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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