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시아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7월의 책'
[디멘시아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7월의 책'
  • 김유경 사서
  • 승인 2022.07.14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멘시아도서관은 '7월 사서추천도서'로 4권의 책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요양 종사자분들이나, 힘든 치매 환자 가족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추천도서 중에 문학 장르인 '나는 치매할머니의 보호자 입니다'는 치매환자를 둔 가족 입장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느끼는 고충과 감정을 담아낸 책이다.

내가 치매를 걸리지 않더라도 나와 가까운 부모 또는 조부모가 만약 치매에 걸렸다면 '과연 어떻게 버틸까?'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가져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이 다양하고 정확한 완치법도 나오지 않아 현재로선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도 예고없이 치매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워 한다고 말한다.

디멘시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추천도서를 통해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서추천도서 정보는 디멘시아도서관(링크)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를 통해 확인하거나 디멘시아도서관(031-216-8720)에 문의하면 된다. 

디멘시아도서관에서는 치매와 관련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