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슈트' 방위사업청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휴로틱스'가 파킨슨병 환자의 재활운동을 보조할 수 있는 의료용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다.
최근 동국대에 따르면 휴로틱스(대표 양승태)는 지난 1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 국방과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적합한 국방기술을 발굴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휴로틱스는 의료용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를 개발해 대회에 참가했다.
로봇슈트는 착용자의 보행주기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의 보행을 돕는다. 휴로틱스는 이번 수상으로 시작품(MVP)·시제품 제작 지원, 대회 활용 기술이전 지원 및 각 부처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기회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휴로틱스는 이번 로봇슈트를 활용해 고령자 및 근감소증, 파킨슨 등 경증 환자의 보행 보조 및 재활 운동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태 휴로틱스 대표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형 아이코어 교육, 예비 창업패키지, 창업보육센터에서 수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회사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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