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자살예방학회, 내달 20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우울자살예방학회, 내달 20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10.2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울증 이해·환자 진찰법·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주제 마련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가 오는 11월 20일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4가지 세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우울증의 이해 및 환자 진찰법부터 우울증-자살예방 가이드라인 및 인지행동치료, 만성내과질환을 동반한 우울증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홍승봉 회장은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중요하고 흔한 질환이고, 자살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한국의 우울증 치료율은 11.2%로 매우 낮고, 항우울제 처방량은 OECD국가들 중에 가장 적어서 OECD 평균의 1/3 밖에 안된다. 또한 자살율은 지난 18년 동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울증 치료율의 향상은 자살률 감소로 이어지고 국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우울증 치료와 자살 예방을 위해서 1차 의료가 앞장 서고 정부는 이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13일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